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 2022 출산육아지원정책은?
가까운 미래에 인구가 너무 많이 늘어나 1가구 1자녀 출산이라는 산아제한법을 실시하는 사회에서 일곱 쌍둥이가 태어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에 대한 리뷰와 영화의 상황과는 반대인 우리나라의 출산육아지원정책에 대해 알아보자.
개요: 액션, 영국,미국,프랑스,벨기에
감독: 토미 위르콜라
출연: 누미 라파스(카렌 셋맨 역), 윌렘 대포(테렌스 셋맨 역), 글렌 클로즈(니콜렛 케이먼 역)
상영시간: 123분
개봉일: 2018. 2. 22.
평점: 8.50점
관객수: 90만 명
등급: 15세 관람가
월, 화, 수, 목, 금, 토, 일
가까운 미래에 지구의 인구는 엄청나게 증가해 100억 명에 다다르게 된다.
인구가 너무 많아 환경이 파게 되어 가고, 식량이 부족해서 먹지 못하는 사람이 넘쳐흐르는 시대를 맞이한다.
인류는 넘쳐나는 인구를 줄이기 위해 1가구 1자녀 출산이라는 산아제한법 정책을 실시한다.
1명보다 많이 출산하여 허가받지 않은 아이들은 감시국에 끌려가 처리시설로 보내진다.
감시국은 처리시설에서 냉동 수면 장치에 갇혀 미래에 깨어나게 된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상황에 한 가정에서 일곱 쌍둥이가 태어나게 된다.
일곱 쌍둥이의 할아버지인 테렌스 셋맨은 아이들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다짐한다.
일곱 명의 아이의 이름을 각자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이라고 각자의 이름에 해당하는 요일에만 외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든다.
일곱 쌍둥이는 대외적으로는 어머니의 이름을 딴 캐런 셋맨으로 살아간다.
할아버지는 쌍둥이를 지켜내기 위해 규칙을 정한다.
1. 어머니의 이름을 딴 캐런 셋맨이라는 하나의 이름으로만 살아갈 것
2. 자신의 이름과 같은 요일에만 외출할 것
3. 외출해서 한 일은 모두에게 공유할 것
일곱 쌍둥이는 위의 규칙을 준수하고 신분증과 팔찌를 복사하며 혹시 누군가가 들이닥칠 때 일사불란하게 숨는 연습을 하면서 살아간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일곱 쌍둥이는 숙녀가 되지만 세상의 감시는 더 심해져만 가고, 허가받지 않은 아이들은 여지없이 감시국에 끌려가게 된다.
그녀들은 할아버지의 규칙을 잘 지키는 와중에 자신의 개성대로 삶을 살아간다.
하지만 살아가면서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어렸을 때부터 목요일은 이렇게 살아가는 삶이 불만이었고, 불만만 늘어놓는 목요일을 월요일은 탐탁지 않아했다.
어렸을 때, 토요일의 날에 목요일이 몰래 나갔다가 손가락이 하나 잘려 돌아오자 할아버지는 나머지 아이들의 손가락도 똑같이 자르게 된다.
다시 성인이 된 그녀들의 시기로 돌아와 은행에서 일하는 캐런 셋맨은 승진을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월요일이 준비한다.
발표 당일인 월요일, 감시국의 요원 안드레아는 그녀에게 호감을 표시한다.
출근을 하여 승진 경쟁상대인 제리를 마주한 월요일, 제리는 월요일에 대해 무언가 알고 있다는 듯이 행동한다.
그리고 그날 밤 월요일은 사라진다.
다음날, 화요일은 월요일의 행방을 찾기 시작한다.
어제 캐런 셋맨은 승진을 하게 되고, 월요일은 승진 축하연이 끝나고 자주 가던 술집에서 제리와 다툰 뒤 함께 나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화요일은 제리에게 찾아가려는 와중에 보안국 요원들에게 끌려가 처리시설의 대표 니콜렛 케이먼의 앞에 서게 된다.
니콜렛 케이먼은 그녀들의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다.
보안국 요원들은 남아있는 그녀들의 집에 침입하지만 목요일의 기습과 그동안 침입에 대비해 훈련한 그녀들의 협동으로 간신히 위기를 벗어난다.
하지만 요원들과의 싸움에서 일요일이 목숨을 잃게 되면서 남아있는 인원은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네 명만 남게 된다.
그녀들은 대책을 세우고, 일곱 쌍둥이 중 가장 신체 능력이 뛰어난 수요일이 제리를 찾아간다.
제리는 캐런 셋맨이 승진을 위해 거액의 불법 자금을 처리시설의 대표 니콜렛 케이먼에게 넘겼다는 사실을 알고 승진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한다.
그녀들 중 누군가 불법 거래를 한 것이다.
그 후 그녀들의 집에 감시국의 안드레아가 찾아오고, 토요일은 안드레아를 맞는다. 그런데 안드레아는 카렌 셋맨과 연인 사이처럼 행동한다.
토요일은 결국 안드레아의 집을 찾아가 그와 뜨거운 밤을 보내며 개조된 장치를 이용해 감시국의 정보를 해킹한다.
그러는 중 수요일은 총을 맞아 사망하게 된다.
감시국의 정보를 해킹한 목요일과 금요일은 끌려간 그녀들 중 누군가 살아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안드레아와 연애를 하는 그녀는 월요일임을 알아낸다.
그 후 감시국은 안드레아의 집과 그녀들의 집으로 요원들을 동시에 파견하고, 이에 토요일은 사망하고, 금요일은 요원들과 함께 자폭한다.
혼자 남은 목요일은 안드레아의 도움으로 시설에 잠입하게 되고, 그곳에서 냉동 수면 장치를 사용해 아이들을 잠재워 미래에 깨운다고 이야기했던 처리시설이 사실은 아이들을 불태워 죽이는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화요일과 마주하게 된 목요일, 여기서 케이먼과 불법 거래를 진행하여 이 모든 상황을 꾸민 것이 월요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목요일은 월요일을 만나 제압하고, 냉동 수면 장치의 진실을 밖의 사람들에게 알린다.
월요일은 안드레아와 사랑을 하면서 아이를 갖게 되었고, 더 이상 일곱 쌍둥이의 삶을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아이와 일곱 쌍둥이 중 아이를 선택하고 이러한 일을 꾸민 것이었다.
결국 모든 진실이 밝혀진 후 산아제한법은 폐지되었고, 뱃속의 아이는 구하게 되며 영화는 끝이 난다.
영화를 보면서
영화를 보면서 루미 라파스라는 배우가 누굴까 궁금해졌다. 혼자서 월, 화, 수, 목, 금, 토, 일이라는 1인 7역을 소화해내는 것이 대단해 보였기 때문이다.
영화는 빠른 전개와 한국의 현재와 다른 시대 상황을 보여주면서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용으로 지루할 틈이 없었다.
그리고 목요일이 삶에 대한 불만을 늘어놓을 때 공감이 되었다. 우리나라에서 하루만 나갈 수 있다면 토요일, 일요일은 일을 하지 않고 놀아도 되므로 다른 평일보다 훨씬 좋기 때문이다.
이 영화에 대해 호기심을 갖은 독자라면 한번쯤 영화를 시청하면 좋을 것 같다.
2022 출산육아지원정책
1. 출산축하금/ 임신 출산 바우처(국민행복카드) 인상
-지역 출산지원금과 별개로 출산지원금 200만 원 지급
-임신 바우처(국민행복카드) 60만원->100만원으로 인상
-임신바우처 사용기간 출산일 이후 1년->2년으로 기간 연장
2. 아동수당 지급 연령 확대/ 영아 수당 신설
-월 10만 원씩 8개월->95개월 확대 (소득기준과 상관없음)
-영아 수당 신설 월 30만 원씩 0~1세 자녀 지원
3. 육아휴직제도 활성화
-3+3 부모 육아휴직 제도: 생후 12개월 이내 자녀가 있는 부모 모두 3개월 육아휴직시에 각각 최대 월 300만 원 지급
-육아휴직 소득 대체율: 기간에 상관없이 80% 적용
-중소기업 육아휴직 지원금: 3개월간 월 200만 원 지원
4. 다자녀 지원 확대
-다자녀 등록금 전액 지원: 3자녀 이상, 셋째 자녀부터 적용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의 경우 둘째 자녀부터 적용)
-다자녀 주거지원 확대: 다자녀가구 전용 공공임대주택 공급
5. 임산부, 출산가정의 혜택
-출산 가정에 전기요금 할인: 아이가 태어난 일부터 3년간 전기요금의 30% 할인
(월 16,000원까지 지원/ 여름철은 28,000원까지 지원)
-친환경 농산물 지원: 연간 48만 원(본인부담금 20%(9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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