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위크엔드 어웨이, 실종 후 하나씩 드러나는 진실
이번 포스팅은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영화 위크엔드 어웨이의 리뷰입니다. 위크 앤드 어웨이는 친구와 여행을 즐기던 중 친구가 실종되고, 친구를 찾는 과정에서 하나씩 진실이 드러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글에는 줄거리, 내용, 명대사, 소감을 담고 있으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개요: 스릴러, 미국
감독: 킴 파란트
출연: 레이튼 미스터(베스 역), 크리스티나 울프(케이트 역)
상영시간: 91분
개봉일: 2022. 3. 3.
평점: X
관객수: X
등급: 15세 관람가
친구의 실종
영화는 크로아티아로 여행 온 베스가 택시기사인 제인과 대화를 나누면서 시작한다. 크로아티아로 여행을 처음 온 베스는 숙소에서 케이트를 만난다. 케이트와 만나서 샴페인을 터트리며 회포를 푸는 그녀는 케이트에게 자신이 산 검은색 오닉스 목걸이를 선물한다.
그 후 밖에서 밥을 먹으러 나가다가 집주인 세바스티안과 마주치고 인사를 합니다. 근사한 레스토랑에 가서 케이트는 카드를 보여주며 헤어진 전 남편 제이의 카드이고 그가 자신이 카드를 쓰는 사실을 모른다며 비싼 음식을 마음껏 주문시켜 먹습니다. 음식을 다 먹고 결재를 하려고 하자 한도가 초과되어 케이트는 제이에게 통화하며 언성을 높입니다.
케이트는 베스에게 남편 롭과 잘 지내냐고 물어보는데 베스는 롭과 관계를 하지 않은지 1년이 넘었지만 자신의 아기한테는 잘한다고 말하며 그냥 지금이 어려운 시기라고 말합니다.
그녀들은 식당에서 나와 처음 여행 왔을 때 받은 명함으로 택시기사 제인을 불러 바에 가게 됩니다. 바에서 모르는 남자 2명과 합석하게 되고, 필름이 끊긴 베스는 다음날 집 침대에서 깨어나게 됩니다. 베스는 집에서 케이트를 찾지만 그녀가 보이지 않습니다. 집 안에는 먹다 만 여러 개의 와인잔과 뜯긴 콘돔 비닐, 스파 기능이 작동된 욕조, 깨진 유리병과 그 근처에 있는 혈흔이 남아있었습니다.
베스는 롭에게 케이트가 안 보인다고 말해보지만 롭은 둘이 싸웠냐고 물으며 대소롭지 않은 듯 넘깁니다. 집주인에게 케이트의 행방을 묻지만 잘 모르겠다고 하고, 2명이 더 자고 갔으니 추가금을 청구하겠다는 이야기만 합니다. 베스는 경찰서에 가서 케이트의 실종신고를 하려 하지만 파비츠는 24시간을 기다려야 한다고 말하며 대소롭지 않게 넘깁니다.
하나씩 드러나는 진실
베스는 제인에게 전화를 걸어 어제 술을 먹었던 바에 데려다줄 수 있는지를 묻고, 제인은 그녀를 도와줍니다. 바텐더에게 어제 봤던 남자 2명의 신상을 묻자 매번 다른 관광객 여자들과 오는 자들이고 이름은 마테오와 루카라고 이야기합니다.
베스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테오와 루카를 찾고, 제인은 그녀를 도와 마테오와 루카 중 한 명을 잡습니다. 그는 그녀의 가방을 훔쳐 전당포에 맡겨 두었고, 결국 가방을 찾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이 자신과 케이트의 술에 약을 탄 것이 아닌지 묻자 그는 부인합니다.
제인은 케이트가 약을 타고 매춘남들을 부른 것이 아닌지 의심합니다. 제인은 베스를 경찰서로 데려다주며 자신의 이름을 말하지 말아 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경찰의 제안으로 병원에서 약물 검사와 성폭력을 당했는지에 대해 검사를 합니다. 이후 케이트의 전 남편 제이에게 케이트와 전화한 사실을 묻자 제이는 전화한 사실도 없고 신용카드 내용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니 집주인은 체크아웃이 11시라고 하며 자신의 집 아래에 남는 방이 있다며 그곳에서 지내면 방세를 깎아주겠다고 합니다. 케이트는 자신을 작곡가라고 말하는 집주인 세바스티안의 제안을 받아들여 그의 집 밑에 있는 방에서 지냅니다.
베스가 제인과 케이트를 찾으러 가려고 하는데 롭이 나타납니다. 제인이 자리를 비켜주고 베스는 롭에게 그동안 일어났던 사실을 전부 말합니다. 한편 경찰은 케이트의 시신을 찾고, 물에 오래 빠져 있었다며 부검을 해봐야 한다고 말합니다. 베스는 부검이 끝날 때까지 크로아티아에 남겠다고 하며 롭은 아기 애스터를 돌보러 집으로 떠납니다.
베스는 케이트의 시신에 그녀의 스마트폰을 대고 페이스 아이디로 잠겨있는 암호를 풉니다. 그녀는 화장실에 가서 케이트의 스마트폰 통화내역과 문자를 살펴보는데, 롭이 케이트와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혼란 속에서
경찰은 약물검사 결과 케이트의 몸에서 다량의 코카인과 케타민이 검출되었고, 베스의 혈액에서도 케타민이 발견되었다고 말하며 베스가 케이트를 살해한 것이 아닌지 의심합니다. 경찰서를 나와 제인을 만난 베스는 케이트를 의심하고, 제인은 명언을 남깁니다.
"내가 하나 배운 게 있어요, 절대 사람을 믿지 말고 자기 직감을 믿을 것"
"내 고향에서는 이렇게 말하죠, 알베크 달릴레크 (네 마음이 길잡이다)"
베스는 롭에게 케이트와 바람을 핀 사실을 안다고 말하지만 롭은 무슨 말이냐며 시치미를 떼다가 이실직고하며 변명을 늘어놓습니다. 이후 베스는 케이트의 살해 용의자로 붙잡히는데 평소같이 다니던 운전수 제인의 이름이 자카리아 이고, 조직범죄에 연루되어 있으며 알바니아 갱의 멤버라고 말합니다.
제인에 대해 잘 몰랐다고 이야기하는 베스는 방으로 돌아오니 제인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알리바이가 명확해서 금방 풀려났다는 제인, 베스는 그를 의심하지만 제인은 '당신의 마음이 길잡이다'라는 말을 하며 베스의 믿음을 이끌어 냅니다.
이후 베스는 자신의 방에 몰래카메라가 설치된 사실을 알아내고 집주인의 음악실 열쇠를 훔쳐 그가 없는 사이에 음악실에 들어갑니다. 음악실에는 모든 방이 몰래카메라로 녹화되고 있었고, 거기서 케이트가 실종된 금요일 밤의 영상을 찾습니다. 그날 밤 마테오, 루카와 방으로 돌아온 케이트와 베스, 베스는 잠에 들어 있었고 케이트는 그들과 온수풀을 즐겼습니다. 잠시 케이트가 씻으러 간 사이, 그들은 케이트의 가방을 훔쳐 도망갑니다. 그를 쫓아 가지만 그들을 놓치고, 결국 케이트가 경찰서에 가서 파바츠에게 그들을 신고한 사실을 알게 됩니다.
베스는 자신이 실종신고를 했을 때, 파바츠가 모른척을 했던 사실에 그가 케이트를 죽인 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용의자로 몰린 그녀를 체포하려는 파바츠는 옥상에서 떨어져 죽고맙니다. 경찰은 파바츠가 범인이라고 결론을 내리며 사건을 종결합니다.
크로아티아를 떠나 집으로 돌아온 그녀는 짐을 챙겨 아기 애스터와 떠나려고 롭이 있는 집에 방문합니다. 집에서 자신이 처음에 선물했던 오닉스 목걸이의 부품이 롭의 재킷이 있는 것을 알고, 그가 범인이라는 것을 알아챕니다. 베스는 경찰에게 전화를 건 채로 그와 대화를 이어나가 롭이 그날 밤 케이트를 보러 갔었고, 실수로 그녀를 밀춰서 물에 빠드려 죽게 했다는 자백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는 아기를 데리고 집을 빠져나오고, 롭을 체포하기 위해 출동한 경찰차의 사이렌 소리와 함께 영화는 끝이 납니다.
소감
영화 위크앤드 어웨이는 베스트셀러에 오른 세라 올더슨 작가의 소설 'The Weekend Away'를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영화에서 베스는 실종된 케이트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합니다. 생각지 못한 진실들이 계속 등장하기 때문에 영화를 보는 동안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영화의 특성상 범인을 추측하려고 하는데 제가 추측했던 범인과 실제 범인이 달라서 더 재미를 느끼면서 봤습니다. 드러나는 진실이 너무 많아서 혼란스러울 수 있는 상황에 제인의 대사 "알베크 달릴레크 (네 마음이 길잡이다)"라는 멘트가 혼란스러움을 잠재워 주었습니다. 이 영화는 재미있게 본 영화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영화 위크엔드 어웨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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