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1, 블랙 잭 게임 규칙
이 글에서는 영화 21의 리뷰와 블랙 잭의 게임 규칙에 대해 알아보자.
개요: 범죄, 미국
감독: 로버트 루케틱
출연: 짐 스터게스(벤 켐블 역), 케이트 보스워스(질 테일러 역), 아론 유(최 역), 리자 라피라(카이나 역), 제이콥 피츠(지미 피셔 역), 조지 게드(마일즈 코놀리 역), 샘 골자리(캠 역), 로렌스 피스번(카지노 보안요원, 콜 역), 케빈 스페이시(미키 교수 역)
상영시간: 122분
개봉일: 2008. 6. 19.
평점: 8.04점
관객수: 10만명
등급: 15세 이용가
영화 내용
벤 캠블은 MIT 대학에서 평점 4.0을 유지하고 생활하던 중 하버드 의과 대학에 추가합격을 한다.
평소 의대를 꿈꿔온 벤은 돈이 부족하였고 장학금을 신청하였지만 경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거절당한다.
돈이 없어서 대학을 못 간다는 사실에 고민을 하던 와중에 교수가 운영하는 블랙잭 팀에 초청이 된다.
교수는 벤에게 팀으로 들어오라고 이야기한다.
블랙 잭을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벤은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말에도 불구하고 제안을 거절하게 된다.
그런데 평소 좋아하던 여자의 회유로 결국 팀에 합류하게 된다.
팀에 합류 후 블랙 잭의 규칙을 배우고 실전에 투입하게 된다.
하지만 그 게임 도중 벤은 누구에게 납치가 되어 게임에 대해 묻는 질문에 벤은 잘 대답한다.
그런데 납치를 한 사람은 교수님이었고 납치 또한 마지막 테스트였다.
마지막 시험을 통과한 벤은 라스베이거스로 향한다.
팀에서 지원하는 가명을 사용하면서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벤은 라스베이거스에서 돈을 벌게 된다.
그 후 집에 돌아온 벤은 부모님이 하버드 대학 입학금으로 쓰라고 주는 돈을 전액 장학금을 받았다고 거짓말을 하며 거절하게 되고 대학 생활과 라스베이거스에서의 생활의 이중생활에 점점 익숙해진다.
벤은 라스베이거스에서 번 돈으로 화려한 생활을 해나가지만 평소에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과는 멀어지게 된다.
그런데 카지노의 관계자는 벤이 카드 카운팅을 한다고 의심을 하기 시작하고 벤이 카지노에 올 때마다 주위에서 지켜본다.
점점 자만심에 빠지는 벤은 카지노에서 오버 배팅을 하면서 돈을 전부 잃게 된다.
이에 교수님은 실망하고 팀에서 떠나게 된다.
벤은 나머지 팀원들과 게임을 이어나가기로 하지만 교수가 보안요원들에게 신고를 하여 벤은 끌려가 다시 찾아오지 말라는 협박을 받게 된다.
집으로 돌아온 벤은 그동안 모아 온 돈이 전부 없어지고 집이 난장판이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한다.
낙담한 벤은 그동안 소홀히 대했던 친구를 찾아가 자신의 잘못을 사과하고 화해한다.
교수님을 찾아간 벤은 한번 더 기회를 달라고 용서를 구하고, 교수는 이를 받아들인다.
얼굴을 변장하고 다시 라스베이거스에 간 교수와 벤의 팀은 서로 수신호를 주고받으며 많은 돈을 벌어나간다.
이후 벤은 보안요원의 등장으로 도망을 가지만 잡히게 된다.
보안요원은 교수를 넘기는 조건으로 벤을 풀어주고, 벤은 교수를 넘겨주며 풀려나게 된다.
벌어 놓은 돈을 모두 뺏기지만 벤은 교수 몰래 다른 친구들을 더 데려와 많은 돈을 빼돌린 상태였다.
보스턴으로 돌아온 밴은 성공적인 학교 생활을 이어나가며 영화는 끝이 난다.
후기
영화 21은 대학생 벤이 교수가 운영하는 블랙 잭 팀에 들어가면서 라스베이거스에서 사기를 치며 게임을 하는 영화이다. 점점 게임을 해 나가면서 화려한 삶이 물들고 자만심에 빠져드는 벤의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움도 들고 한편으로는 공감도 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카지노라고 하면 불법을 연상하는 일이 많은데 실제로 합법적으로 운영하느 카지노도 있고, 외국에서는 스포츠라고 부르기도 하는 걸로 봐서 인식의 차이인 것 같다. 실제로 카지노 게임을 해보지 않아 영화에서 나오는 블랙 잭이라는 게임의 규칙을 몰랐고, 그렇다 보니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기억에 남는 재미있게 본 영화이다.
블랙 잭 게임 규칙
영화를 보면서 블랙 잭은 어떻게 하는 게임일까 궁금하였다. 게임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블랙 잭은 딜러에게 카드를 한 장씩 받아 21에 가까운 수를 만드는 사람이 이기며 21을 초과하면 지는 게임이다.
딜러와 하는 카드 게임 중에서는 실력에 따른 승률 편차가 상당히 크다고 한다.
가장 최선의 전략을 사용했을 때, 플레이어의 승률은 44% ~ 49.5%에 이른다고 한다.
(역시 아무리 잘해도 50%를 넘지는 않는군요..)
게임 규칙을 알아보자.
1. 게임은 플레이어와 딜러의 승부이고 받은 카드에 적힌 숫자의 합이 21에 가까운 숫자를 만든 사람이 이긴다.
2. 플레이어와 딜러는 처음 2장의 카드를 받고, 딜러는 첫 장의 카드를 오픈, 두 번째 장의 카드는 가려 놓은 상태로 게임이
진행된다.
3. 플레이어는 더블다운, 스플릿, 스탠드, 히트 중에 선택하면 된다.
(하나만 선택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히트를 2번 해도 되고, 히트 후 스탠드를 해도 된다.)
-더블다운: 앞으로 1장의 카드만 더 받고 자동으로 멈춘다는 의미 (단, 판돈을 2배로 올릴 수 있다.)
-스플릿: 받은 카드의 수를 절반으로 나누어 혼자서 2명의 플레이어가 하는 것처럼 게임을 운영하는 것
(최대 4회까지 할 수 있고, 한번 할 때마다 처음 건 판돈을 더 걸어야 한다.)
-스탠드: 턴을 종료하겠다.
-히트: 한 장을 더 받겠다.
4. A카드는 1 또는 11 중 선택할 수 있다.
5. 인물 카드는 10으로 간주한다.
6. 처음 2개의 카드를 받았는데 인물카드와 A카드를 받으면 블랙 잭이라고 하고, 판돈의 1.5배를 받는다.
7. 게임에서 승리하면 처음 걸었던 배팅금만큼의 돈을 받고, 지면 걸었던 배팅금을 잃게 된다.
(단, 블랙잭의 경우 걸었던 금액의 1.5배를 받는다)
예를 들어 10만원을 배팅하여 승리하면 걸었던 10만원에 10만원의 금액을 더해 20만원을 받고, 블랙잭이 나와 승리하면 10만원의 배팅금에 15만원을 더해 25만원을 받는다.
일반적으로 16 이후의 숫자를 받으면 히트를 통해 한 장을 더 받고, 17 이상의 숫자를 받으면 스탠드를 통해 턴을 종료하는 것이 이길 확률이 높다고 한다. 영화에서는 몰랐는데 게임 규칙을 알아보니 생각보다 간단해서 놀랐고, 나중에 친구들과 재미 삼아 한번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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