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딥 하우스(THE DEEP HOUSE), 침수된 저택에서 점점 떨어지는 잔여 산소량
이 포스팅은 영화 더 딥 하우스(THE DEEP HOUSE)의 줄거리, 결말, 명대사, 후기를 포함한 리뷰 글입니다. 한국의 곤지암과 설정이 비슷한 프랑스 영화로 2021년에 개봉하였는데요! 어느 정도의 공포를 느낄 수 있을까요? 끝까지 읽어주세요~!
개요: 공포, 프랑스
감독: 알렉상드르 뷔스티요, 줄리엔 모리
출연: 카미유 로(티나 역), 제임스 제거(벤 역), 에릭 사뱅(피에르 역)
상영시간: 85분
개봉일: 2021.
평점: X
관객수: X
등급: ?
침수된 저택
티나와 벤은 커플로 영상의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 폐가나 위험한 장소를 다닙니다. 그런데 채널의 조회수가 크게 늘지 않자 새로운 영상을 찍으려고 준비합니다. 그렇게 새로운 영상을 위해 찾아간 장소에서 현지인 피에르와 만나게 됩니다. 티나와 벤은 피에르의 소개로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장소로 향하게 됩니다.
티 나는 자신을 이상한 눈으로 보는 피에르가 기분 나쁘지만 신경 쓰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한 호수에 도착합니다. 이들은 잠수복을 입고 호수 안의 침수된 몽테냑 저택을 향해 나아갑니다. 저택에 앞에 도착한 이들은 들어갈 입구를 찾지만 문이 잠겨 들어가는 데 어려움을 겪고, 다행히 잠기지 않은 다락방의 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성공합니다.
방에 들어간 티나와 벤은 이상한 소리를 듣고, 드론에 문제가 생기지만 전파 혼선 탓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며 탐색을 이어나갑니다. 집안에서 현관문 쪽으로 간 이들은 밖으로 나가려고 발버둥 친 흔적을 발견합니다. 집 안을 살필수록 평범한 저택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고, 얼마 지나지 않아 범죄 현장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한 방에 들어간 이들은 침수된 시체 두 구를 발견하는데 신기하게 멀쩡히 보존되어 있습니다. 티나와 벤은 집을 빠져나가려고 하지만 들어왔던 다락방은 벽으로 막혀있습니다. 집에서 탈출구를 찾는 티나와 벤은 아까 봤던 시체가 움직이고 자신을 죽이려고 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쫓아오는 시체를 피해 굴뚝으로 피해보려고 하지만 굴뚝마저 무너져서 탈출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침실에 갇힌 커플은 이것에 전부 피에르의 계획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귀신에 홀린 벤은 함께 죽자고 이야기를 하다가 귀신에 의해 살해당하고 맙니다.
그렇게 발버둥을 치는 티 나는 겨우 탈출구를 찾아 집 밖으로 나가게 되는데 수면 위로 올라오기 전에 산소통의 잔여량이 다해 죽고 맙니다. 그리고 피에르는 다른 희생자를 데려오는 모습을 보이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후기
영화 더 딥 하우스는 2021년 제작된 프랑스 공포영화로 영상의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 폐가나 위험한 곳을 찾아다닌 다는 설정은 우리나라 공포영화 곤지암을 연상하게 합니다.
영화의 설정은 침수된 저택이라는 신박한 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침수된 저택의 특성상 밀폐된 공간이고, 빛이 통하지 않는 어두운 장소, 산소통에 의존한 호흡과 점점 줄어드는 산소통의 잔여 산소량은 공포를 배가시키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그리고 주인공들이 최신 장비인 드론을 사용하는 모습은 색다른 공포를 선사합니다.
하지만 영화에서 주인공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잠수복을 입고 움직이기 때문에 말을 누가 하는지 헷갈리고, 어떠한 표정을 짓고 있는지에 대한 분간이 잘 가지 않습니다. 또한 물속에 있는 것을 오래 보아서 그런지 영화를 보는 동안 답답함이 조금 있습니다.
그리고 저택에서 왜 아이들을 대상으로 살인을 했었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고, 피에르가 사람들을 침수된 저택으로 보내 재물로 삼는지에 대한 이유도 나오지 않습니다. 그렇게 영화는 궁금한 점을 많이 남겨두고 끝이 나서 재미가 반감됩니다.
정리하자면 영화의 신선한 설정에 비해 내용의 전개와 연출이 아쉬웠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영화를 볼 계획이신 분 께서는 이러한 점은 감안하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프랑스 영화 더 딥 하우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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