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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노바디, 착하게 살고 싶었던 그를 건드린 대가

일속 발행일 : 2022-04-06

이 포스팅은 넷플릭스 영화 노바디의 줄거리, 결말, 명대사, 후기를 포함한 리뷰 글입니다. 노바디는 영화 존 윅의 각본가 데릭 콜스타드와 데드풀 2의 감독 데이비드 레이치가  참여한 작품으로 화려한 액션신을 기대해볼 만한 작품입니다! 기대를 충족하는 작품일까요? 끝까지 읽어주세요~!

 

영화 노바디 포스터
영화 노바디 포스터

 

 

 

개요: 액션, 미국

감독: 일리야 나이슐러

출연: 밥 오덴커크(허치 맨셀 역), 알렉세이 세레브리아코프(율리안 역)

상영시간: 92분

개봉일: 2021. 4. 7.

평점: 8.1점

관객수: X

등급: 15세 관람가

영화 노바디 출연진
영화 노바디 출연진

 

그를 건드린 대가

허치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반복되는 일상을 보내며 평범하게 살아갑니다. 그러던 어느 월요일 집안에 누군가 들어온 것을 알고 깨어난 허치는 강도가 들었다는 사실을 알고 강도의 총에 두손을 들고 항복하며 그들을 순순히 보내줍니다.

 

허치는 자신의 가족을 위함에 빠트린 강도를 순순히 보내줬다는 사실에 죄책감에 시달립니다. 설상가상으로 집에 왔던 경찰에게 조롱도 당합니다. 다음날부터 아들에게 무시를 당하고 아내와의 관계도 소원해지며 옆집 사람과 출근한 회사의 직원에게도 소문이 나서 비아냥거리는 굴욕을 당합니다.

 

그는 사무실에 있는 라디오를 조작해 누군가와 소통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사실 허치는 강도의 총이 빈 총인 것을 알고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지 않아 보내준 것이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허치는 딸의 소중한 물건을 가져간 강도에게 화가 나기 시작합니다.

 

결국 강도의 손에 있는 문신을 기억해 타투 가게를 통해 범인을 찾아냅니다. 그런데 범인의 집에 아기가 호흡기를 달고 누워있었고, 왜 도둑질을 하게된 것인지 알게 된 허치는 그들을 용서해 줍니다. 허치는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려고 하는데 술 취한 불량배들이 버스에 들어와 여자를 조롱하는 등 난동을 피웁니다. 허치는 이들을 제압해 버리는데 이들 중 하나가 마피아 율리안의 두목이었습니다.

 

율리안은 자신의 동생의 병원에 가서 상황을 듣고 허치의 신원을 조사합니다. 허치 또한 라디오에서 나왔던 동료의 말을 통해 마피아 율리안의 동생을 건드렸다는 사실을 전해받습니다. 율리안은 허치가 전직 CIA 요원이었음을 알게되지만 부하들을 통해 허치의 자택을 급습하라는 명령을 합니다.

 

 

 

 

 

자택에서 평화롭게 저녁식사를 하던 허치는 가족들을 지하실에 대피시키고 쳐들어온 적들을 모조리 제압합니다. 그리고 가족들을 안전한 곳으로 보낸 후 한 회사를 인수하여 율리안과의 전쟁을 준비합니다. 그렇게 율리안이 윤영하는 옥 샤크 은신처에 쳐들어가 현금을 모두 불태워 버리고 그를 도발하러 갑니다.

 

허치는 결국 율리안을 자신의 공장으로 유인하는데 성공하고, 총을 맞아 위기가 찾아오지만 옛 동료이자 형제인 헤리와 아버지가 도와줍니다. 그렇게 힘을 합쳐 공장에서 적들과 전투를 벌입니다. 허치가 사전에 심어두었던 많은 트랩이 빛을 발하고, 마지막 크래 모아 격발을 통해 율리안을 쓰러트립니다.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적들을 모두 제압한 그들, 허치는 경찰에 체포되어 취조를 받게 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영화 노바디 스틸컷영화 노바디 스틸컷
영화 노바디 스틸컷

명대사

당신은 누구에요? (경찰)

나는 별 볼 일 없는 사람 (허치)

 

후기

영화는 말 그대로 액~~ 션 영화였습니다. 이미 뛰어난 각본가와 감독이 있었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고 보았던 영화였습니다. 영화를 보는 동안 들었던 생각은 '시원하다'였습니다. 영화에서 등장하는 액션이 질질 끄는 부분이 없이 시원하게 전개됩니다.

 

그리고 유머가 있는 부분과 액션을 적절히 섞어서 관객들로 하여금 긴장을 풀었다 쥐었다 하게 만드는 요소들이 있습니다. 평상시 착하게 살아왔던 허치를 건드린 적들에게 복수를 하는 화려한 액션신들의 장면을 보면서 짜릿한 액션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영화에서 비현실적인 부분들이 종종 등장하기는 하지만 화려한 액션에 압도되어 그러한 부분이 크게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영화 속에서 다양한 배경음악이 적재적소에 들어가 있어서 지루함을 느낄 시간이 없었습니다.

 

사용 음악으로는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과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THE IMPOSSIBLE DREAM 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맨 오프 라만차의 노래 가사는 '난 꿈을 꾸네 불가능한 꿈을', '이길 수 없는 적과 싸우는 꿈', '견딜 수 없는 슬픔을 견디며', '닿을 수 없는 별에 닿는 꿈'이라는 가사가 영화 속 잠면들과 한데 어우러져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줍니다.

 

아직 보지 않았다면 한번 보셔도 후회 없을 듯합니다.

영화 노바디 스틸컷영화 노바디 스틸컷
영화 노바디 스틸컷

영화 노바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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