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치가 아닌 가치라고 느끼는 소비 4가지 종류
평소 돈을 절약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소비를 통제하며 지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사치가 아닌 가치라고 느끼는 소비 4가지 종류에 대해 주관적인 입장에서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소비를 절제하는 분들도 한번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끼기만 하던 나
저는 직장에 취업하고 나서 돈을 열심히 모으고 싶어서 월급이 250만원이 되지 않았을 때에도 180만 원씩 적금을 들며 살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소비를 해야 한다는 상황이 종류에 상관없이 부정적인 생각이 먼저 들었었습니다.
이렇게 돈을 모으다보니 소비하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처럼 살았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사치와 가치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고, 모으는 것보다 중요한 소비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주관적인 생각을 아래에서 4가지로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사치라고 느끼는 소비 2가지 종류
제가 생각하는 사치에 해당하는 경우를 2가지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1. 이미 좋은 물건이 있는데 계속 구매하는 경우
살면서 이러한 경험은 다들 있으실 거예요! 저의 경우를 돌아보면 문구류에 사치를 많이 부렸던 것 같습니다.
저는 다양한 펜을 시험해 보면서 하이테크와 제트스트림이라는 펜이 저에게 맞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펜을 색깔별로 구매하고, 심의 굵기별로 구매하여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것도 사치라고 생각하지만 저는 더한 사치를 부렸습니다. 시그노, 파인테크, 등등 다양한 브랜드의 펜도 사용해 보기 위해 욕심을 부려 구매하였습니다.
이렇게 구매해서 잘 사용한 것이 아니라 몇 번 사용하고 결국 하이테크와 시그노만 사용하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이러한 소비 형태가 저에게는 사치로 다가왔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러한 경험이 있으시죠? 한 번씩 돌아보면서 나의 소비 중 사치를 끄집어내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2. 내 분수에 넘치는 물건을 사는 경우
제가 생각하는 다른 사치는 분수에 넘치는 물건을 사는 경우입니다. 제가 해본 이러한 소비는 과거 대학생 때 세이코 시계를 샀던 때를 돌아볼 수 있습니다.
시계에 관심이 있던 친구에게 시계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다 보니 나도 시계를 구매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돈을 벌고 있지 않았고, 부모님께 용돈을 받아서 쓰는 입장이라 비싼 시계를 구매하는 여력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저는 시계를 구매하기 위해 밥을 굶기도 하고, 집에서 나가지도 않기도 하며 돈을 모았고, 결국 50만 원 하는 시계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좋아서 차고 다녔지만 게임방에서 풀어놓고 오는 바람에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이 소비가 저에게는 큰 사치로 남아있는 소비였습니다.
가치라고 느끼는 소비 4가지 종류
이제 사치가 아닌 가치라고 느끼는 소비의 4가지 종류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므로 참고만 해주세요!
1. 하나로 충분한 만족을 주는 것
하나만으로 충분한 만족을 주는 것들이 있습니다.
저를 예로 들면 에어팟을 말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에어팟이 사치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에어팟을 사면서 다른 이어폰들은 관심이 하나도 없어졌습니다.
에어팟보다 음질이 좋은 이어폰도 있고, 더 디자인이 이쁜 이어폰도 있지만 에어팟 하나에 충분한 만족을 하기 때문에 다른 이어폰은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이처럼 하나로 충분한 만족을 주는 물건은 제가 생각했을 때 사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충분한 만족을 주는 물건들을 찾는 과정에서 소비의 기쁨을 느끼시면 좋을 듯합니다!
2. 시간을 줄여주는 소비
두 번째는 나의 시간을 줄여주는 것에 대한 소비입니다.
저를 예로 들면 맥북이 그렇습니다. 저는 블로그를 할 때 맥북을 사용하여 글을 작성합니다. 제가 윈도 기반의 노트북을 사용하여 글을 작성하다가 맥북으로 넘어오면서 저의 시간이 엄청 많이 절약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가 매일 작성하는 블로그 글의 시간을 맥북이 줄여줌으로써 그 시간에 다른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간은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인데 이렇게 많은 시간을 절약해 주는 맥북이라는 존재는 저에게 있어서 사치가 아닌 가치라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소비를 할 때 여러분들의 시간을 줄여줄 수 있는 것이라면 조금 값이 나가는 것이라도 사치보다는 가치에 투자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치라고 포장해서 비싼 제품을 사고 사용하지 않아서 나의 시간이 절약되지 않으면 안 되겠죠!
3. 건강을 위한 소비
세 번째는 건강을 위한 소비입니다. 건강은 있을 때 지키라는 말이 있죠. 나이가 어릴수록 이 말이 와닿지 않습니다. 하지만 건강을 위한 소비는 아까워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헬스, 요가, 필라테스, 수영 등의 운동을 배우는 데 돈을 쓰는 것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렇게 돈을 쓰는 것이 아깝다고 생각했는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운동을 배우면 나의 기술이 늘어나기도 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길이라는 생각이 점점 강해졌습니다.
여러분들도 운동을 배우는 데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조금 생각을 바꿔서 나의 건강도 지키고, 기술도 배운다는 생각을 하시면 어떨까요?
4. 수준을 높이는 문화생활 비용
네 번째는 나의 수준을 높여주는 문화생활 비용입니다. 문화생활이라고 하면 영화, 책, 공연, 뮤지컬, 음악 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책을 사는 데 돈을 아끼지 않습니다.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볼 수도 있고, 전자책, 오디오북 등의 다양한 형태로도 읽을 수 있지만 저는 아직 종이책을 구매하여 밑줄도 치고, 포스트잇도 붙여가며 읽는 것을 선호합니다.
이렇게 책을 사는 데 돈을 아끼지 않아야 저의 주변에 항상 책들이 있고, 책에서 얻은 인사이트들을 실천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수준도 올라간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수준을 높여주는 문화생활 비용은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지 유흥을 즐기기 위한 문화생활 비용이 아닌 자신의 수준을 올리려는 목적을 갖은 문화생활 소비는 사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마무리
오늘은 사치가 아닌 가치라고 느끼는 소비의 4가지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요약하면 '하나로 충분한 만족을 주는 것', '시간을 줄여주는 소비', '건강을 위한 소비', '수준을 높여주는 문화생활 비용'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소비는 저에게 사치보다는 가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지극히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므로 이 글을 읽으신 분은 여러분들 만의 가치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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