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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88분, 패 읽힌 서스팬스와 알 파치노의 분투

일속 발행일 : 2022-03-01

이 포스팅은 알 파치노가 등장한 영화 88분의 리뷰와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세요~!

영화 88분 포스터

개요: 범죄, 독일, 미국

감독: 존 애브넷

출연: 알 파치노(잭 그램 역)

상영시간: 106분

개봉일: 2008. 5. 29.

평점: 6.7점

관객수: 28만 명

등급: 15세 관람가

 

넌 88분 후에 죽는다

영화의 시작은 1997년 시애틀의 쌍둥이 자매의 집에서 시작된다. 그날 밤, 그녀들을 노리던 연쇄 살인마에 의해  동생 조애니는 죽음을 맞이하고, 언니 제시는 극적으로 목숨을 건집니다. 이후 존 포스터는 경찰에 붙잡혀 재판에 서게 되는데, 이 재판에서 법의학자였던 잭 그램은 존이 석방되면 범행을 또 저지를 것이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배심원들은 존의 의견을 수렴하여 1급 살인죄를 적용합니다.

 

9년의 시간이 흐르고 잭은 어제 술집에서 만난 여자 세라의 집에서 일어난다. 그 집에서 잭은 과거 존과 동일 수법으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는 전화를 받게 됩니다. 이는 존의 소행이 아닌 것이, 존은 교도소에서 사형집행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존과 같은 수법으로 애제자 데일이 죽은 것을 보고 잭은 충격을 받습니다. 또한 범인은 살해 현장에 존이 범인이 아니라는 영상을 남겨두었다. 

 

잭은 범인이 존과 손잡고 존의 무죄를 주장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어서 잭은 강의를 앞두고 온 전화를 받는데 '넌 88분 후에 죽는다'라는 협박이었습니다. 그 후 강의를 하기 직전, 강의를 하는 중에 남은 시간을 알려주는 전화가 계속 와서 잭의 멘털은 흔들린다. 

 

이후 학교에 폭탄테러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강의는 흐지부지 되고 사람들은 모두 대피합니다. 뉴스에는 데일 사건이 다뤄지고, 사람들은 잭이 위증을 한 것이고 진범이 있다는 의심을 하게 됩니다. 잭은 데일이 죽기 전날 밤을 떠올려 봅니다. 그날 데일은 잭과 조교 킴과 함께 있었고, 낯선 남자가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 냅니다. 잭은 주차장에 킴을 만나는데 그 과정에서 범인의 타깃이 된 로렌이라는 여자를 위기에서 구해줍니다.

 

잭은 킴과 함께 잭의 집으로 가게 되는데, 킴은 잭을 사랑하고 있었고 그를 유혹합니다. 하지만 잭은 그녀를 따라오는 낯선 남자에게만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 낯선 남자의 이름은 가이, 사실 가이는 킴의 옛 남자친구 였고 킴에게 미련이 남아서 그녀를 쫓는 것이었습니다.

 

이후 잭과 킴은 차를 타고 이동하려고 하는데 차의 시동이 걸리지 않자 잭은 킴을 데리고 황급히 자리를 피하고, 차는 폭파됩니다. 남은 시간은 30분, 킴은 잭의 여동생이 죽은 사연을 궁금해 합니다. 그녀는 과거 잭이 6명을 죽인 살인자를 몰아세운 바람에 살인자가 앙심을 품고 여동생을 토막살인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이제 잭은 영화 초반에 하루밤을 함께한 세라를 찾아 그녀의 집으로 가는데, 그녀는 집에서 살인을 당한 채 있었고 집에는 온통 잭의 흔적으로 가득합니다. 그때 인질로 붙잡힌 캐럴 학장으로부터 살인범의 말을 전하는 전화가 옵니다. 살인자는 캐럴 학장의 입을 빌려 '자동차 폭발 때 운이 좋았다, 경찰 프랭크에게 당신이 데일과 세라를 죽였다고 말해두었다, 살해되는 것은 존이 아니라 너다'라는 말을 전합니다.

 

시간은 어느덧 18분이 남았고, 자신을 체포하려는 경찰 프랭크를 설득한 후 인질로 잡힌 킴에게 10분 후 사무실로 오라는 말을 듣습니다. 사무실로 간 잭은 범인 로렌과 마주합니다. 로렌은 존의 변호사로 일하며 그에게 사랑을 느껴 이러한 일을 꾸민 것 이었습니다. 결국 잭과 그녀는 몸싸움을 벌이고, 그녀는 바닥으로 추락해 죽음을 당합니다. 그리고 결국 잭은 존을 사형시키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패 읽힌 서스팬스와 알파치노의 분투

영화는 88분 후에 죽는다는 살해 협박을 통해 시간에 쫓기는 긴장감을 형성하려고 합니다. 영화를 보는 동안 소재는 괜찮다고 생각하였고, 알 파치노의 연기는 역시 믿고 봐도 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영화에서 의도한 반전을 예상할 수 있어서 영화를 보는데 흥미가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소재가 흥미로워서 영화를 시청하기보다는 이 블로그의 글을 한번 읽고 다른 영화를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이상으로 2008년에 개봉한 영화 88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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