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 햄, 우리나라 1등 햄이 된 이유

안녕하세요! 스팸 많이 드시나요? 모두 집에 비상용으로 햄 하나씩은 가지고 계시죠?ㅎㅎ

이렇게 우리가 자주 접하는 햄! 우리나라 사람은 스팸을 왜 이렇게 많이 먹는 것일까요?

이유가 궁금하시면 따라오시죠!! (최대한 읽기 편하게 짧게 끊어서 적어보았습니다!)

스팸이 우리나라 1등 햄이 된 이유

 

「스팸이 1등이 된 이유」

1. 우리나라에 햄이라는 상품이 없었음.

2. 6·25 전쟁 이후 수입을 규제 -> 스팸이 희귀했음.

3. 빈곤국가 ->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역사.

스팸

「스팸의 등장」

미국의 호멜사. 돼지고기 정육 후. 남은 부위로 통조림 햄을 만듦.

그것이 스팸. 미국에서 싸구려 취급을 받음.

 

그런데 스팸의 특징(고염, 고지방, 장기보존가능). 필요한 곳이 있었다.

군대!

스팸은 전투식량으로 아주 유용했음.

 

2차 세계대전 발생. 미군이 가는 곳에 스팸이 함께함.

그런데 너무 많이 풀림.

전쟁을 겪던 나라에서는 스팸이 지긋지긋해짐.

스팸. 유럽과 미국에서 빈곤 상징 상품으로 이미지화됨.

 

한국에도 비슷하게 스팸 들어옴.

1950년 한국전쟁. 미군과 스팸이 들어옴.

그 당시 한국은 빈곤국가. 고기가 귀했음.

한국인에게 스팸은 훌륭한 고기.

 

뿌린 양도 차이가 있음.

2차 세계대전의 1/10 수준.

또한 전쟁 이후. 우리나라는 수입 철저히 규제.

 

스팸을 먹으려면. 미군과의 연줄.

또는 폐기처분한 스팸 주워오기 뿐.

스팸의 희소성이 높았음.

「우리나라 햄 시장」

1980년대 양돈산업 본격 시작.

1980년 제대로 된 햄 등장.

롯데 햄, 백설 햄 등장.

 

(이전 햄. 밀가루에 돼지고기 조금 넣은 수준.)

1983년. 롯데 햄 로스팜 출시. 고기함량 95.1%.

충격.

로스팜은 사각햄으로 출시함.

한 달 뒤. 런천미트 사각햄 출시.

 

우리나라는 햄을 먹는 문화권이 아님.

맛은 있음. 그러나 애매하게 비쌈.

신상품이 야채, 닭, 칠면조 고기를 섞어 가격 낮춤.

돼지고기 가격 폭등. 폭락.

롯데햄, 제일제당 모두 적자 기록.

 

「우리나라 스팸 판매」

1987년 캔 햄 수입개방.

CJ는 호멜사와 스팸 라이센스 계약 맺음.

CJ는 스팸에 공을 들임.

 

미국 오리지널 스팸. 수분 보존 위해 전분 넣음.

우리나라 사람. 고급햄인 스팸에 전분가루가 있는 것에 클레임 심함.

 

CJ. 스팸 전분가루 뺌. 숙성과정에서 수분을 뺌.

스팸은 우리나라 시장에서 고급 음식. +CJ의 메이킹.

 

1990년대 명절용 고급 선물로 자리잡음.

외환위기 후 중저가 선물이 트렌드.

명절용 선물세트. 2~3만 원으로 구성.

호불호 타지 않음. 비싸지 않음.

 

스팸. 명절선물로 큰 인기 누림.

현재. 스팸 연간 매출의 60%는 선물세트.

 

외국 언론. 한국 스팸의 인기. 이해할 수 없는 현상.

이제 스팸은 희소성 잃음. 그러나 대중 인기상품 됨.